2025-01-16 | 조회수 : 115
정선 해맞이 행사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1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정선청년봉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원, 김기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등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하봉 정상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며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비록 흐린 날씨로 인해 붉게 떠오르는 해돋이 장면은 볼 수 없었고,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인한 추모 분위기 속에 행사는 축소 됐지만,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염원하는 정선군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장이 위치한 알파인 플라자 광장에서는 정선청년봉사단과 정선중·고,정보공고 총동문회의 말달리자회, 가온회 등 봉사단체가 해맞이 참가자들에게 떡국과 어묵탕 등 음식 나눔을 하며 온기를 더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간소하게 치렀지만,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새해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https://www.kwnews.co.kr/page/view/202501011125022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