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행사 1200명 참가
케이블카 정상서 퍼포먼스 펼쳐
강원도민TV 전국 생중계 호응
정선군민들이 1일 새해를 맞아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지역 최대현안인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가 주최하고 정선청년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지역기관단체장, 사회단체, 군민 등 약 1200여 명이 참가, 새해 소망을 빌며 정선군 발전을 염원했다.
이날 해맞이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 항공참사에 따른 추모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진행했다.
해맞이를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하봉 정상에 오른 군민들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50여 명의 안전요원과 함께 구급차와 의료 인력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강원도민TV는 해맞이 행사를 실시간으로 전국에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승준 군수는 “2025년에는 모든 액운이 사라지고 정선에 많은 관광객이 넘쳐나고 농촌은 풍년농사, 가정과 직장은 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당초 2024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 운영을 통해 존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케이블카 존치 여부를 논의하는 민관협의체인 ‘가리왕산 곤돌라 평가 및 합리적 보전활용 추진 협의체’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는 6월 말까지 케이블카가 연장 운행된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86124)
